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선거 당선…2006년 이후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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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10-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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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그룹서, 일본·인도네시아·마셜제도도 당선

우리나라가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우리나라는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실시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18일 외교부가 밝혔다.

우리나라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지난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우리나라는 2006∼2008년,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 기간에 이사국으로 활동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설립됐다.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증진,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지역별로 총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이 속한 아시아그룹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네시아, 마셜제도, 이라크 등 5개국이 입후보했고, 이라크를 제외한 4개국이 당선됐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국제 인권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인권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유엔인권이사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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