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 달 앞으로, 삼진제약 ‘안정액’ 띄우기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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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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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액[사진=삼진제약 제공]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진제약이 한방 신경안정제 ‘안정액’ 띄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랜 기간 수험생과 취준생의 필수아이템으로 우황청심환이 꼽히고 있지만 삼진제약이 다가오는 수능을 계기로 천왕보심단(안정액) 이름 알리기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패키지 리뉴얼, 신규물량 공급, 라디오 광고 등 전방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삼진제약은 최근 약국 등 유통망에 안정액 7개를 한 묶음으로 구성한 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달 14일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일회성 복용보다는 꾸준한 복용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안정액’의 패키지를 변경했다. 삼진제약 측은 “케이스 및 라벨 디자인을 중심으로, 차분한 암갈색의 무광 재질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최근 ‘안정액’ 라디오 광고도 꺼내들었다. 이 또한 다소 긴장관계였던 청소년과 그 가족이 안정액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진제약은 안정액을 게보린을 잇는 대표상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올 3월 장홍순·최용주 공동대표가 취임하면서 시작된 변화다.

업계 관계자는 “새 공동대표가 삼진제약 경영을 맡으면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면서 “기존 안정액을 리뉴얼하고 젊은 세대를 겨냥하는 것도 이 같은 변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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