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서 배터리 기술의 미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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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입력 2019-10-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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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이상의 배터리 R&D 역사 및 성과 소개

  • 소형∙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 등 분야별 차세대 배터리 전시

LG화학이 16일 오는 18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324제곱미터(㎡)의 부스에 기존 △소형 및 신시장(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섹션뿐만 아니라 △역사관(History)과 △핵심기술관(Core Tech) 섹션을 새로 추가했다.

역사관에서는 1995년부터 25년간 연구개발(R&D) 투자로 이뤄진 배터리 기술의 역사 및 성과를 전시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전기차 배터리 투자 성과를 알리고 IT기기 용으로 개발된 와이어(Wire)·헥사곤(Hexagon) 배터리 등 다양한 형태 기기에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프리 폼(Free Form)배터리 등도 소개한다.

핵심기술관에서는 LG화학 배터리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선보인다. 내부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비롯해 분리막의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LG화학만의 특허 받은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등 기술을 설명한다.

또 소형 및 신시장·자동차·ESS 등 총 3개의 사업 분야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첨단 배터리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들도 전시된다.

특히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패스트(VinFast)와 협력하여 개발한 전동 스쿠터용 배터리 팩은 원통형 배터리를 112개나 채용했으며, 방전된 배터리 팩을 충전된 팩과 교체할 수 있게 해 충전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순수 전기차 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 여러 친환경차에 제공되는 LG화학의 배터리 제품들도 직접 볼 수 있다.

또 주택용 ESS 신제품 ‘RESU10M’을 비롯해 다양한 ESS용 배터리 제품들도 선보인다. LG화학이 이번 달부터 시장에 공급 예정인 ‘RESU10M’은 3가지 부품으로 분리되는 특성이 있어 부품 당 무게가 30킬로그램(kg)대에 불과하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존 소형·전기차·ESS 사업별 최첨단 배터리 전시뿐만 아니라 역사관 및 핵심기술관을 추가하여 LG화학의 배터리 제품 및 기술, 연혁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오랜 연구개발 역사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LG화학 기술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 인터배터리 부스 내 역사관 모습 [사진=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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