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한마당 X 소소한 걷기' 행사…12일 서울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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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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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력검사, 보행분석, 건강체조 등 50여개 부스서 건강 체험 가능

[서울시 걷기행사 4코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12일 오전 9시50분 서울광장에서 2019 건강생활실천캠페인 '소소한 걷기 X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부금 전달식, 시민공연, 서울시 정책 영상홍보 등으로 진행되며 곳곳에 자치구 보건소, 시립병원, 서울시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영양사회 등 유관단체가 참여한 50여개 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의 걸음을 기부와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2015년에는 하지장애아동 13명에게 보행기구를 지원(약 3700만원)했으며, 지난 2016년~2018년에는 8억보 걸음 기부로 홀몸 어르신 1000명에게 100일간 안부인사 및 건강음료를 제공한 바 있다.

광장에 마련된 건강정보부스에서는 바르게 걷기·심폐소생술·비만도 검사·금연·절주·출산 체험을, 의료검진·상담부스에선 혈압·혈당 측정, 의사건강상담, 나트륨측정검사, 대사증후군검진, 구강검진, 치매예방검사 등을 할 수 있다.

또 가족놀이터 '선데이파크'는 우리 집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뉴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가족 줄넘기 등 건강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 등록데스크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9시 50분에 서울광장에 모여 체조를 한 뒤 10시 30분부터 서울도심 걷기 좋은 길 4개의 코스를 출발해 오후 12시에 서울광장으로 다시 돌아와 건강한마당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더 걷기, 덜 짜게 먹기, 금연하기 등 건강생활 실천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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