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원도심 걷기대회·폭염 캠페인으로 생활권 건강안전 강화

  • 신천동 주민걷기대회 200여 명 참여...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

  • 갯골생태공원서 온열질환 예방 홍보...의용소방대 등 40여 명 동참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신천동 원도심 주민걷기대회와 갯골생태공원 폭염 예방 캠페인을 잇달아 추진하며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결합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신천동 일원에서 열린 ‘신천 주민걷기대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신천동 체육회가 주관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지역 공동체 소통을 함께 도모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우천으로 인해 애초 예정된 코스를 조정해 신천중학교를 출발한 뒤 신천동 일원 마을안길과 주변 도로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지역 골목을 돌아보며 원도심 생활권의 활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는 점에서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시는 주민이 직접 걸으며 마을 공간을 다시 체감하고,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늘리는 방식이 공동체 회복과 생활권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월 한 달간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상인 연계 이벤트,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천 주민걷기대회도 이 흐름 안에서 추진돼 원도심을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머물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데 의미를 더했다.

시는 다음 날인 지난 21일에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흥시와 시흥의용소방대, 산업안전지도사협의체 등 40여 명이 참여해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부하며 물 자주 마시기, 그늘이나 실내에서 충분히 쉬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기상정보 수시 확인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시는 최근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강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 스스로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안전 점검의 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매월 4일이 ‘안전 점검의 날’이라는 점을 알리고, 가정과 일터, 야외활동 공간에서 전기·가스·시설·건강 위험요인을 살피는 습관이 일상화되도록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흥시는 6월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천 달빛음악회, 주민 체육행사, 상인 연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활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신천 걷기대회와 갯골생태공원 안전 캠페인은 장소와 성격은 다르지만, 시민이 직접 참여해 건강과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의 현장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신천 주민걷기대회는 원도심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과 생활체육 행사, 재난 예방 캠페인, 안전 점검의 날 홍보를 연계해 시민 참여형 건강안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신천동 등 원도심 생활권에서는 주민 교류와 상권 활력을 높이고, 공원과 다중이용 공간에서는 계절별 재난 예방수칙을 알리는 방식으로 시민 체감형 행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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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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