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센느(RESCENE)의 출국길 영상에서 한 기자가 멤버들을 향해 무례한 표현을 사용한 장면이 확산하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리센느의 출국길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KCON LA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을 준비하던 리센느 멤버들을 향해 한 기자가 "여기 한번 봐주시겠어요?"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겨 있다. 주위가 소란해 멤버들이 요청을 제대로 듣지 못한 가운데 원이가 기자 쪽을 잠시 바라보자 해당 기자는 "쌩까네?"라고 말한 뒤 "뭘 이렇게 째려봐"라고도 발언했다. 이에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은 기자의 발언 직후 "안 째려봤어요"라고 대신 해명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X(옛 트위터) 등으로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군대 논란 얼마나 됐다고 저런 발언을 하는지", "본인이 천룡인인 줄 아는 듯", "애초에 목소리가 크지도 않구만 '쌩까네'라고 하는 게 맞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취재 현장에서는 일부 기자들의 무례한 발언이나 과도한 언행이 잇따라 논란이 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대표팀 공개 훈련 영상에 부적절한 현장음이 담겨 논란이 됐다. 당시 영상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병역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과 욕설이 담겼고, 논란이 커지자 JTBC는 문제 부분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다시 게재했다. JTBC는 해당 음성이 오픈 트레이닝 현장의 불특정 다수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번 리센느 출국길 영상 역시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취재진과 연예인 사이의 기본적인 현장 매너가 지켜졌느냐를 두고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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