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역사의 땅’ 中 하얼빈 신규 취항...주 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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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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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하얼빈 노선에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3회 06시5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중국 하얼빈공항에 08시30분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는 09시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3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제주항공이 지난 8월 취항한 옌지와 함께 둥베이(東北) 3성 대표 도시이자 우리에게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으로 잘 알려진 도시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빙등축제의 도시로 알려지고 있고, 지난달에는 코트라(KOTRA)가 이 곳에 무역관을 개설하며 한중 경제교류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0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훈 인천지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사진 = 제주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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