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책자금 1300억원 추가지원…기준금리 0.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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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9-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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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중소기업 정책자금 1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기준금리도 낮춘다. 3년 가까이 동결된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이 최근 대내외 어려움을 돌파할 여력을 넓혀주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부터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2.30%에서 2.15%로 0.15%포인트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자금 기준금리는 2017년 1분기 2.30%로 확정한 이후 금리인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11분기 연속 동결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한미 기준금리 인하 등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해 이번에 인하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금리인하 결정으로 약 6만7000개사에 연간 250억원의 이자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기업과 재창업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1300억원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원과 재창업 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재도약지원자금 300억원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전체 정책자금 규모는 4조2280억원에서 4조358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금번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자금 공급으로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돼 하반기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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