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물 만난’ 대형마트3사, 생수 초저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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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9-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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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생수를 놓고 초저가 전쟁에 나섰다. 이마트는 19일부터 PB생수인 ‘이마트 국민워터’ 2ℓ짜리 6병을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행사 일환으로 1880원에 판매한다.

이에 질세라 롯데마트도 19일부터 일주일간 PB생수 ‘온리프라이스 미네랄 워터’ 2ℓ짜리 6개 묶음을 1650원에 판매한다. 행사 이후에도 생수 6개 묶음에 1860원에 판다. 이마트보다 20원 싸다. 

홈플러스도 19일부터 일주일간 PB생수 ‘바른샘물’ 2ℓ짜리 6병을 1590원에 판매한다. 당초 홈플러스 스페셜에서 1880원에 판매했지만, 경쟁사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겠다고 맞선 것. 다만 행사기간 1인당 판매량은 2묶음으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 국민워터 2ℓ 병당 가격은 314원 꼴이며 롯데마트는 275원, 홈플러스는 265원인 셈이 됐다.
 

18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이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선보인 초저가 생수 ‘국민워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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