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고열로 병원행, 이유는? "32kg 감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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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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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환, 고열로 병원행 입원 치료 중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고열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재환은 이날 오전 극심한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의료진의 검진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환은 최근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주목을 받았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따르면 유재환은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했다. 그는 104kg까지 몸무게가 늘어 통풍, 디스크, 우울증, 고지혈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역류성식도염, 공황장애까지 10개가 넘는 질병을 갖게 되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풍문을 들었쇼’ 방송에서 홍석천은 “(유재환이) 촬영할 때마다 공황장애로 너무 고통스럽다고 이야기를 하더라”며 “그게 다 갑자기 비만이 돼서 방송에서는 밝은 것 같은데 뒤에는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유재환의 다이어트 비법은 4개월간 현미밥 위주의 식단 유지하고 다이어트 기간에 음주하지 않았다. 또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치팅데이도 갖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고열 병원행으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와 매주 월요일 출연 중인 ‘우리동네 작문대장’ 코너에도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다이어트 이후 여러 방송 활동으로 건강에 무리가 온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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