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등 '불황형 상품' 뜬다...리퍼브 제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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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9-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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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형 상품' 복권, 리퍼브 제품

[로이터=연합뉴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며 복권, 리퍼브 제품 등 '불황형 상품'에 이목이 쏠린다.

1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3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경기가 불황일 때 일확천금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권뿐 아니라 ‘리퍼브(refurbished·재공급품)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매년 20%씩 성장하는 시장 규모는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는 게 업계 추정이다. 리퍼브 제품만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2017년 100여 개에서 최근 400여 개로 늘어났다. 리퍼브 취급 온라인몰도 1만여 개를 넘어섰다.

리퍼브는 유통 과정에서 살짝 흠집이 나거나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제품이다. 사용한 적이 없는 만큼 중고품이 아니다. 가격은 정가의 40~6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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