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캠페인 ‘모국방문’ 편 주인공 ‘로렌’ 친엄마 찾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진희 기자
입력 2019-09-11 13: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 기념 캠페인 ‘대한이야기 모국방문’ 편의 주인공인 로렌이 친엄마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방영된 영상 광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는 생후 3개월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비올리스트 로렌의 첫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인 한국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찾는데 대한항공이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로렌이 친모를 찾은 기쁨과 상봉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후속편 '나를 찾아 떠나는 두번째 여행'은 지난 10일부터 대한항공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해마다 사단법인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와 함께 ‘해외입양인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올해도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로렌을 포함한 40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한국의 역사, 언어, 예절,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로렌 부부는 방문기간 동안 친모를 찾지 못하고 귀국했다. 하지만 최근 친모와 연락이 닿게 되면서 두 번째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입양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현재 자신들이 사는 나라와 한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과 따뜻함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캠페인 '나를 찾아 떠나는 두번째 여행' 편 영상 도입부. [사진=대한항공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