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공동체 지도' 구축...서울 전역 860개 공간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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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19-09-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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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9월 구축한 ‘온라인 마을공동체 지도’ 모습[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 전역 총 868개의 도서관, 복지관, 마을예술창작소, 전시 공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을 담은 ‘온라인 마을공동체 지도’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도란 서울 내 공공·민간 공간을 총망라해 구축한 온라인 지도로, 마을공동체 활동·사업 공간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공간별 특징과 주소,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들을 10여개 유형으로 분류해 이용자가 유형의 공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분류 유형은 △마을활력소 △마을예술창작소 △우리마을공간·마을기업 △도서관 △복지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개방 라운지 △전시 공간 △공유오피스 등이다.

시는 지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개월 간 서울 전역 총 1000개 공간을 전수 조사했다.

시는 전수 조사를 통해 전통적 관점에서 공동체 기능을 수행하는 도서관, 복지관을 포함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개방 라운지, 공유오피스 등 최신 유형의 공동체 공간까지 포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구축한 지도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하며 추석 전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이를 더 발전시켜 공동체 공간 운영자와 이용자가 정보를 함께 올리고 공유하는 쌍방향 ‘마을공동체공간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중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2012년부터 추진돼 온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해 등장한 다양한 모임과 공간이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마을공동체지도’가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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