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FTA 4차 협상 세부서 개최…상품양허 등 분야별 타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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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9-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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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협상이 10∼13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제4차 협상에서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장성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과 앨런 갭티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6월 통상장관 간 한·필리핀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면서, 올해 11월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성과를 낸다는 목표로 집중적으로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6월, 7월, 8월 잇달아 세 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6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FTA 협상 개시 선언식'에 참석, 라몬 로페즈(Ramon M. Lopez)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과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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