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화재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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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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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전경.[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올해 8월말까지 지역내 25건 화재 중 15건(60%)의 부주의로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불꽃·불티·화원방치 8건(32%), 담뱃불 5건(20%), 작동기기 1건(4%), 화염전도 1건(4%)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8월말 기준으로 부주의 화재중 담뱃불 화재는 2019년 15건중 5건, 2018년 18건중 5건, 2017년 27건중 6건으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경 과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에 의해 출동한지 1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점유자 A씨가 음주후 귀가해 취침전 화장실에서 흡연후 휴지통에 투척한 담배꽁초에 의해에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기훈 대응조사1팀장은 “화재사고 건수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제일 많으며, 그 중 20%가 담배꽁초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조사 됐다” 면서 “담배꽁초를 버릴 때는 불이 확실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흡연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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