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누적 10만대 판매 기념 ‘럭셔리 스페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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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9-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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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G80 럭셔리 스페셜’을 신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미엄 대형 세단 ‘G80’의 누적 판매대수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모델이다.

G80는 2016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지난 7월까지 누적 11만 3416대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대형 차급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등극,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전 모델이자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 275대로 채 6년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대수 20만대를 넘어섰다.

G80 럭셔리 스페셜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한 데 묶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G80 가솔린 3.3 럭셔리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고객 선호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올해 1~7월 국내 판매된 G80 1만4014대 중 85.0%(1만1905대)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가솔린 3.3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의 가격은 5,154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G80의 꾸준한 판매와 G90의 신차 효과, 2019년형 G70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네시스는 올해 1~7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4% 늘어난 3만6412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 ‘G80 럭셔리 스페셜’.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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