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최다 방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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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8-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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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서 수상…국내 최대 인파 축제로 공식 인정

부산불꽃축제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광역시는 ‘부산불꽃축제’가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 시상식인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최다 방문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BC카드, 다음소프트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부산불꽃축제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축제 특화 평가시스템에 기초한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하고 전문가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고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게 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부산시는 풀이했다.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7월에는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인 '2019년 혁신성장 기반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의 준비부터 본 공연까지 전 과정을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해 축제의 중요한 아카이브 자료로 보존,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실감형 가상현실(VR)로 제작해 내년부터 유튜브, 모바일TV 등 온라인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110년 전통을 가진 유럽을 대표하는 쁘렌떼(Parente Fireworks)사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불꽃 연출과 ‘부산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시민의 사연을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으로 관람객들에게 35분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25인치 불꽃 연출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레인보우 불꽃, 변색타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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