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 이달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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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8-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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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아너힐즈 전경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첫 적용 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를 앞두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분양을 진행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 분양 당시 평균 10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도 4일 만에 마쳤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총 1320가구의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로 지어졌다. 외관은 고급 아파트, 가구 내부는 고급 단독 또는 고급 빌라, 커뮤니티는 리조트, 조경 및 단지 환경은 현대 미술관처럼 조성했다. 

강남 최대의 통합 커뮤니티를 갖췄고,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도 있다. 모든 가구는 공원뷰와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설계됐다.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조경·단지환경,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화를 강조했다.

통합형 커뮤니티는 총 6768㎡로 강남 최대 규모다. 스포츠존, 연회존, 에듀존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강남 최대 비거리(15m) 골프연습장,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 연회장, 라운지형 북카페 등이 마련됐다. 통합 커뮤니티 중앙에는 정욱주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대모산 풍경을 모티브로 설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2개 동, 총 8가구는 강남 도심 최초의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로 구성됐다. 가구 천장고가 2.6m이고. 우물천장 구간의 높이는 3m에 달해 쾌적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층 2​가구는 가구당 테라스가 2개인 곳도 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스카이라운지 [사진= 현대건설]

또 전 가구 90% 이상이 개포근린공원 또는 대모산을 바라볼 수 있으며 공원뷰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창호에 '진공 유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가구 내부 슬라브 두께 240mm를 적용했다. 

스카이라운지는 대모산과 강남 일대를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 크기는 288.3㎡로 30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입주민들 전용 카페, 레스토랑, 파티룸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특화 디자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향한 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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