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높은 실적·수출지역 다변화로 성장” [유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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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8-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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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27일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높은 실적과 수출 국가 다변화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량은 전 세계에 걸쳐 성장 중이다. 올해는 지난 2년간 현지 유통사들과 계약을 통한 수출망 정비 효과를 받는 첫해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새로운 유통계약을 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1337억원)과 영업이익(208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2%, 60.1%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출망이 정비된 영향으로 수출액이 전 분기 대비 34.3% 오른 697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수출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내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에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지난 6월 태국유통사와 계약으로 유통망이 태국 전역으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채널의 다변화로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수출비중과 이익규모를 보면 선두기업과도 비교 가능하다”며 “2020년까지 매출과 수익성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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