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글로벌 선문대학교, 2020학년도 1833명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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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8-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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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신입생 전원 졸업 전까지 1회 이상 해외연수 기회 부여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선문대학교가 충남 유일의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인재 양성,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를 표방, 각광받고 있다. 이 대학은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권역 유일의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과 동시에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부터 3년 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약 125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선문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지역학생) 1255명명,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소프트웨어 인재전형) 499명, 실기전형 7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대입 전형 간소화와 수험생‧교사‧학부모의 입시부담 감소 등을 위해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실기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축구)에서 각각 71명과 8명을 선발하는데,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실기 반영비율을 60%에서 80%로 대폭 늘렸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실기 준비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 선문대학교 송종현 입학처장

특히, 선문대는 학생 1인 평균 장학금이 421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등록금 대비 57.2%에 해당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선문대의 자랑중의 하나다. 교내‧외에서 총 97개 장학금 제도를 갖춰 선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 79개국 184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선문대를 다니고 있다. 전체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지역 사립대 1위다. 글로벌 캠퍼스로 평가받는 이유다. 38개국 139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도 맺고 있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2:2 매칭 기숙사 생활과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외국어존'(영어존/일본어존/중국어존/스페인어존)에서부터 ESL 영어회화, 화상영어, 방학 중 영어캠프 등이 진행된다. 교내 글로벌 환경도 우수하지만, 최근 독특한 해외 연수 방침도 세웠다. 바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해외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 등 이다.

또,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선문대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유학생을 관리를 전담하는 글로벌지원팀을 두고 있다. 이곳에선 외국인유학생과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을 포함해 3+1 등의 유학제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방학 중 출신 국가를 탐방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팀을 구성해 전공과 연계된 글로벌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액션 투게더 등 독특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프랑스, 대만 등 8개 국가의 대학과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의 충청·강원권 주관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로 인해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미국 브리지포트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올 수 있다.

송종현 입학처장은 “다른 어떤 대학 보다 높은 수준의 장학금 지급, 높은 취업률, KTX 천안아산역과의 높은 교통접근성을 기본적으로 가진 대학”이라며 “올해부터 신설된 ‘선문 글로벌 FLY'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신입생들은 재학 기간 중 최소 1회 이상 무조건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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