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장관, 전현직 통일장관들과 오찬..."남북 문제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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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8-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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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구·정세현·정동영 등 참석...대북정책 제언했을 듯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1일 전직 통일부 장관들과 만나 남북관계 현안 및 통일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손재식(1982∼1985년 재임) 전 장관을 비롯한 역대 통일부 장관 8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구·강인덕·임동원·정세현·정동영·이재정·홍용표 전 장관 등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통일부는 김 장관은 전임 장관들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남북관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한미 연합훈련 및 남한의 군비 증강 등을 비난하며 남북 간 대화·교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이날 간담회에서도 전직 장관들의 평가와 대북정책 제언 등이 있었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통일문제 및 남북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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