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카드정보유출 걱정된다면 이런 상품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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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8-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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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신용정보회사와 제휴 통해 피해보상 서비스 운영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신용카드 정보 유출 사고. 카드사와 단말기 업체 등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킹 등 우려는 여전합니다. 물론 카드사가 안전한 결제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내 정보인 만큼 소비자가 스스로 관심 갖고 지킬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신용정보회사와 제휴를 통해 카드 부정 사용과 기타 금융사고를 예방·보상해주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정보보호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금융 사기에 의한 금전적인 피해를 보상해줍니다.

금전적 피해는 계좌에서 예금이 부당하게 인출되거나 신용카드가 부당하게 사용되는 경우로, 법원의 판결, 경찰 조사 또는 금융거래내역 등으로 입증이 가능한 금전손실액 원금을 말합니다.

월 이용료는 900원으로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정보보호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존의 카드 사용 알림 서비스(월300원)가 함께 제공합니다.

삼성카드의 ‘금융안심보상’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개인 정보 유출 등으로 인해 금융 사기 피해도 보상해줍니다.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보이스피싱·온라인 메신저 피싱·파밍·해킹·스미싱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건별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해줍니다.

이용료는 월 1300원이며 결제 알람은 물론 결제예정금액, 입금 결과, 잔여 한도, 신용 변동, 신용등급 확인 등 서비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료는 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카드에는 ‘NH신용 매니저 플러스’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역시 개인 정보 유출이나 피싱·해킹·금융 사기 등으로 발생한 금전적 손실을 한도 1000만원 이내에서 보상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와 함께 불법신용조회 사전 차단, 신용등급 예측·분석, 신용 관리, ATM 위치 기반 부정 사용 예방 서비스, 인터넷 명의보호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되고 월 이용료는 3900원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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