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9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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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8-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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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이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제공 ]

쌍용자동차는 16일 오전 평택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74.6%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며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하반기 생산 및 판매와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전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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