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클래식, 임시점검 '연장 또 연장'…11시 30분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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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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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클래식이 13일 오전 0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접속 장애 현상을 겪고 있다. 테라 클래식 측은 긴급히 점검을 실시 중이지만 이마저 종료 시간이 두 차례나 연장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테라 클래식은 이날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 30분까지 임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테라클래식 측은 9시 30분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두 차례 이를 연장한 것이다.

점검 내용은 △선점 닉네임 캐릭터 생성 불가 현상 일부 수정 △튜토리얼에서 진행이 안되는 현상 수정 △NPC를 따라가는 퀘스트에서 NPC를 터치 시 멈추는 현상 수정 △길드 가입 인원 수 관련 비정상 현상 수정 △서버 안정화 등이다.

점검이 수차례 연장됨에 따라 테라 클래식 측은 점검 보상 '레드 다이아 200개'에서 '레드 다이어 300개'로 확대했다. 점검 보상은 점검이 완료된 후 이날 오후 11시 59분까지 접속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용자들은 댓글로 불만을 폭발시키는 상황이다. 한 이용자는 "점검 종료 직전에 1시간씩 야금야금 올린다"며 "이럴거면 환불해달라"고 비판했다.
 

[사진=테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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