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9단지도 정밀안전진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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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8-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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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6단지 이어 두 번째로 정밀안전진단 신청

  • 목동 14개 단지 중 4, 5, 13단지 안전진단 모금 진행하는 등 재건축 불씨 확산

[사진제공=목동9단지 ]


양천구 목동신시가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전체 14개 단지 중 최초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6단지에 이어 9단지도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다.

목동 9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8일 완료하고 9일 양천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다고 7일 밝혔다.

양천구청이 9단지에 정밀안전진단 비용으로 통보한 금액은 총 2억6994만원이다. 지난 4월 목동9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창립총회 및 재건축설명회를 시작으로 정밀안전진단 모금을 시작한 뒤, 7월 말 2억원을 돌파하는 등 모금에 가속도가 붙었다.

재준위 관계자는 "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면 목동 14개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 번째고, 뒷단지(행정구역 신정동)에서는 첫번째다"며 "모금 완료시한으로 정한 8월8일까지 무사히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근 양천구청에서 열린 목동 9단지 재건축 비전 설명회에서 장준탁 재준위 위원장은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정밀안전진단 단계에서 모금을 완료하고 어떻게하면 이를 통과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며 "내년 혹은 내후년 추진위가 구성되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고려해서 조합설립을 어느 시점에 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설명회에 참석한 GS건설은 부산 삼익비치아파트, 방배그랑자이, 과천 자이, 서초 그랑자이 등에 적용된 커튼월룩, 시스클라인 등을 소개했다.

한편,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재준위를 구성했고 4, 5, 13단지는 안전진단을 위한 비용을 모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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