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때 내 얼굴을 팝아트로 그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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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9-08-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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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 힐링 프로그램 시행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가 간호사 사기진작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사 때 제출한 본인 사진을 이용하여 팝아트 형식으로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예술가 앤디 워홀로 인해 널리 알려진 팝아트는 엄숙한 추상주의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상을 담은 대중 예술이다.

이번 행사는 팝아트 전문 미술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1차로 50여명의 간호사가 함께했다.

주로 중환자실 및 병동에서 3교대 근무를 하며 환자의 생사를 곁에서 돌보고 있는 5년~10년차 경력간호사들이 참여하였는데, 그 동안 대학병원 간호부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면서 ‘환자들이 제일 먼저 찾는 경험 많은 간호사,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선배, 관리자들이 가장 믿는 경력간호사’라는 세가지 어려운 역할을 도맡아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기 어려웠던 간호사들은 모처럼 팝아트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오늘 팝아트 교육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동료들과 함께 직접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어 즐거웠다. 병원에 입사했을 때의 내 얼굴 사진을 보면서 강사님이 가르쳐주는 대로 팝아트로 그림을 직접 그려보니 열정이 가득했던 신규간호사 때의 초심이 기억난다. 마음의 힐링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오늘 그린 그림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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