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 5만28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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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19-08-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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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제공]


양구군은 5일 오전 11시 양구읍 석현리 선착장(소양호)에서 향토 어종 자원을 보존하고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쏘가리 방류행사를 개최한다.

4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쏘가리 어린 고기는 전장 3.5㎝급 이상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물고기로 총 5만2792마리다.

육식성 향토 어종인 쏘가리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천적 관계이며, 육질이 단단해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최고급 어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쏘가리 방류를 시작으로 대농갱이, 동자개, 꺾지 등 총 22만4천 마리를 차례대로 방류할 계획이다.

올해 양구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1억5900만 원을 투입해 어족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정책과 김진호 내수면 담당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어린 물고기 방류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래어종 퇴치 및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해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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