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핵찌, 회장과의 관계 입 열었다 "120만개 별풍선을 준 후 메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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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7-3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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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핵찌가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BJ핵찌는 자신의 아프리카 채널에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영상을 올렸다.

BJ핵찌는 "지난 22일 '핵찌예비회장'이 아프리카TV에 '유튜브에서 보고 처음 생방송 보려고 하는데 방송 언제 하시나요'라고 댓글을 남겨 매니저가 '원래 방송시간은 오후 8시고 오늘은 10시 정도에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처음 자신의 방에 왔다는 BJ핵찌는 "댓글로 '아프리카가 처음이라 그런데 열혈팬 기준이 뭐냐'고 물었다. 이날 별풍선 24만개를 쐈고, 그 후로 10만개, 35만개를 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이 왔었다는 BJ핵찌는 "아프리카 방송 종료 후 별풍선 24만개 쏴주셔서 감사하다는 답장을 제가 보냈다. 120만개가 터지기 전날(27일) 회장이 '내일 방송 10시로 공지해. 회장 이벤트 한다고'라고 카톡을 보냈다. 원래 일요일에 휴방인데 켰다. 회장이 기프티콘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다. 이때 처음 내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그래서 28일에 회장으로부터 기프티콘 150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별풍선 120만개를 받은 후 회장이 '기회 왔을 때 잡자. 지금 힘 실어줬으니까 당분간 휴방 삼가고 지각하지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회장이 원하는 내 방송 스타일과 내가 원하는 방송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이후 뒤에서 나를 응원하겠다는 카톡을 받았다. 그리고 회장이 자신과 관련된 영상이나 방송 다시보기는 삭제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별풍선 주작설과 돈세탁 의혹에 대해 BJ핵찌는 한 번에 환전해 계좌와 세금 내역을 인증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BJ핵찌는 28일 팬인 회장으로부터 120만개(1억 2000만 원) 별풍선을 받아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BJ핵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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