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 3명 중 1명,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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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7-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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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 3명 중 1명은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디지털 통화 자산 관리 및 투자 업체 그레이스케일이 공개한 '2019년 비트코인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의 약 36%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에서만 2100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42세 이하, 평균 소득 12만5000달러 이상 고소득자가 대부분이었다. 남성이 57%, 여성은 43%로 남성이 다소 많았고, 70%가 자녀를 둔 부모였다. 이밖에 민주당 지지자가 37%, 공화당 지지자가 42%였다.

이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는 데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83%)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79%)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희소성(75%)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레이스케일의 매니징 디렉터인 마이클 소넨샤인은 "디지털 통화의 투자 욕구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훨씬 넘어서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투자와 함께 고려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앞으로 투자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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