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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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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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식에 참석한 윤 총장의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그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린다.

코바나컨텐츠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전시 기획 업체다. 그해 '까르띠에 소장품전'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전' 등 큰 전시를 기획하며 업계에서 유명해졌다.

김 대표는 정치권 인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획한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 대표는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재산 65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공개된 '2019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윤 총장의 재산총액은 65억9076만원이었는데 이 가운데 49억원이 김 대표 소유였다.

임명식 참석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내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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