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일본 문제 외교적으로 풀 실질적인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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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7-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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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발족한 일본 수출규제 대책특별위원회의 1차 회의가 24일 오전 국회서 열렸다. 일본 수출규제 대책특별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일본 사태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일본 수출규제 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일본 수출규제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1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의 경제 위이가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를 향해서는 야당 비판과 국민 편가르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위기 극복의 첫 걸음은 정부가 실효성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이 정권은 대책보다 선동에 바쁘다"고 꼬집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외교적으로 해법을 찾아야하며 국민들이 받는 피해를 고려해 실질적 해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손자병법을 인용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며,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틀에서 외교적으로 풀어가기를 주문했다.

정진석 특위 위원장은 한반도 주변에 격랑이 몰아치며 엄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특위의 운영 방향으로 국익을 우선 생각하며 국민들의 경제활동 매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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