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필리핀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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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7-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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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에서 마닐라 지점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 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필리핀’과 함께 이뤄졌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이번 사랑의 집짓기(4채)에 들어가는 비용 및 건축 자재를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기부했다. 또한 자재 나르기, 시멘트 작업, 외벽 페인트 칠 등도 직접 나섰다.

또한 숙련된 건축 노동자를 현장에 배치해 집짓기 및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네그로스섬은 빈번한 홍수와 지진 등으로 피해가 극심해,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거처 마련이 시급한 곳이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의 홍수, 태풍 및 지진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섬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나선 대한항공 마닐라 지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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