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1175.25원 보합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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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7-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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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약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75.25원에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50bp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수 나왔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전일 발언이 학술적 연구를 인용한 것이며 정책에 대한 힌트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기준금리 인하 폭이 25bp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이 나왔다"며 "오늘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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