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팰리세이드 증산 수용"…대기시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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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7-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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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 노조가 공급부족 사태를 빚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울산 4공장에서 생산 중인 팰리세이드를 2공장에서 공동 생산하는 안을 4공장 대의원회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2공장 설비 공사는 하기휴가 때 진행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 대기 기간도 상당 부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는 작년 12월 판매 개시 이후 현재까지 3만5000여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 몰이 중이다. 그러나 공급 물량이 받쳐주지 못해 최장 1년의 대기기간이 발생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6월 팰리세이드가 수출 길에 오르면서 심화됐다. 이에 하기휴가 때 2공장 설비 공사를 통해 공동 생산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그러나 4공장 대의원회가 공동 생산을 거부하며 지지부진한 상태를 거듭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2공장 설비 공사 후 연내 공동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는 판매호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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