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모델하우스에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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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7-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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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신흥 SK뷰’ 모델하우스, 홀로그램∙VR 등 첨단 기술 적용...사업지 철거 당시 폐자재 활용해 눈길

SK건설은 이달 개관 예정인 대전 ‘신흥 SK뷰(SK VIEW)’ 모델하우스에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고, 철거 중 발생한 폐자재를 모델하우스의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했다. 사진은 신흥3 재개발구역 내 담장에 사용된 벽돌로 꾸민 신흥 SK뷰 모델하우스 내부계단 측벽의 모습. [사진 = SK건설]

SK건설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신개념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SK건설은 이달 개관 예정인 대전 ‘신흥 SK뷰(SK VIEW)’ 모델하우스에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고, 철거 중 발생한 폐자재를 모델하우스의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은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Head Mounted Display)와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모델하우스에 마련돼 있지 않은 주택형의 평면과 시스템 등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로그램 주변의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업지의 전망과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홀로그램존과 VR존에서는 단지 소개와 특장점, 세대 평면에 대한 영상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입구와 안내데스크의 디자인, 내부계단의 측벽 등은 재개발구역 내 담장에 사용됐던 벽돌을 활용해 꾸몄다. 태블릿PC존과 카페테리아의 가구는 철거현장에서 수거한 창문, 가구 등을 재활용했다. 특히 지역의 추억을 담아 디자인한 일부 가구는 분양 이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개관 후에는 철거현장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Upcycle)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모델하우스가 SK뷰의 상품은 물론 지향하는 가치까지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동구 신흥동에 들어서는 신흥 SK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규모로, 총 1588가구 중 10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장 인근인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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