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더 뉴 QM6’ 초반 흥행돌풍…LPG 모델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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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7-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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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QM6 LPe[사진=르노삼성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의 하반기 전략모델 ‘더 뉴 QM6’가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 뉴 QM6의 출시 한 달 판매량은 4493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더 뉴 QM6의 제품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LPG 모델인 ‘더 뉴 QM6 LPe'가 이같은 흥행을 주도했다. 더 뉴 QM6 LPe 판매량은 3510대로 전체 계약대수의 7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더 뉴 QM6 가솔린 모델의 계약대수는 983대였다. 그 중 최상위 브랜드인 프리미에르가 386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르노삼성이 중형 SUV에 가장 먼저 LPG 엔진을 적용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대한LPG협회, E1, SK가스 등과 함께 LPG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다.

더 뉴 QM6 LPe는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기존 LPG 차량 대비 트렁크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후발충돌 시 LPG 탱크가 탑승공간으로 침범하지 않도록 설계함으로써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까지 획득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는 국내시장에서 ‘SUV=디젤’이라는 오랜 공식을 과감히 깨뜨리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판매 1위를 고수해왔다”며 “최상의 품질과 사양, 디테일로 업그레이드한 더 뉴 QM6 또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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