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칼국수집 "아들 빈소 다녀와, 마지막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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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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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밝혀

'백종원의 골목식당' 칼국수 집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칼국수집을 방문한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점심 장사를 마친 식당에 방문해 "손님을 보니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젊은 분들도 많이 오시고 호불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칼국수집 사장은 "백종원 대표님 덕분에"라며 "나는 손님들이 '맛있다'하면 믿어지지가 않아서 내가 했는데도 '진짜 맛있어요?'라고 물어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장은 "내부 공사를 하느라 처음 휴가 받고, 아들 빈소에 다녀왔다. 아마 아들이 하늘에서 봐 주나 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많은 분들이 내 마지막 행운을 가져 다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종원 골목식당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작가님이 오셨을 때 이나이에 뭐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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