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일본의 경제보복 논의 위해 대통령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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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7-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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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해법에는 초당적 협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청와대 회담은 국정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말문을 연 황 대표는 "외교로 풀어야 할 일을 무역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는 이 정부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없다"라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도 피해를 보지만 글로벌 경제는 물론 일본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공조가 흔들리면 동북아 정세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일본정부는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잘못된 경제보복을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는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또 황 대표는 "한국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바있디"라며 "이번에 제가 회담 제의한것도 오로지 국익만 생각한 결정이다. 대통령과 각 정당 대표들도 정파적 이해관계 떠나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하며 회담 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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