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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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7-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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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1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2018년 10월 신영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상장하면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거래소에 상장한 지 12년 만에 증권사의 주식시장 입성이 이뤄지는 것이다.

기동호(사진) 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이 이끄는 케이앤케이드림파트너스PEF는 지난 2012년 자본잠식 상태이던 코리아RB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기 사장은 2013년 1월 취임 후 회사 이름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 바꿨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현 경영진이 인수한 첫 해부터 6년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인수 2년 만에 업계 1위로 올라갔다. 투자금융(IB) 부문과 채권 부문이 전체 수익에서 각각 50%, 30%를 차지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밖에도 재출범 당시부터 신재생에너지금융, 중소벤처기업금융, 국내외 대체투자(AI), 헤지펀드 및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전략육성사업분야를 강화하며 차별화된 전문 특화 증권사로 회사를 키우고 있다.

기동호사장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시장으로부터 회사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를 구축하고 조달한 자금을 채권인수·트레이딩, 헤지펀드·신기사조합 신규 펀드 등 주요 성장사업 분야에 적시 투입해 중견 증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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