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브로콜리너마저 "독특한 팀명? '엄마 쟤 흙먹어'도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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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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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상상을 뛰어넘는 팀명 후보를 공개했다.

[사진=KBS]


1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모두의 청춘을 토닥이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브로콜리너마저는 ‘엄마 쟤 흙 먹어’, ‘구파발 물미역’, ‘초광폭 발코니’ 등 상상을 뛰어넘는 팀명 후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14년 전 처음 팀을 결성했던 장소인 관악구 봉천동의 쑥고개가 지금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브로콜리너마저는 ‘앵콜요청금지’는 물론 ‘유자차’, ‘보편적인 노래’, ‘사랑한다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는’ 등 모두의 청춘 속에 묻혀 있던 노래들을 짧게 선보였다.

이에 MC 유희열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은 우리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백현, 선우정아, 박재정,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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