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판 노크귀순] 23사단 상황병 투신 사망... 육군 "당직근무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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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7-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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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판 노크귀순' 사건 관할 지역 경계 책임부대인 육군 23사단 병사가 한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43분께 서울 원효대교에서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21)이 한강으로 뛰어 내렸다. A일병은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

A일병은 지난 1일부터 정기휴가 중이었으며, 오늘 부대 복귀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군 당국은 숨진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A일병은 지난달 15일 '해양판 노크귀순' 사건이 발생한 삼척한 인근 소초 상황병으로 복무 중이었다. 다만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근무는 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일병이 숨진 경위 등 사건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A일병은 국방부 합동조사단 조사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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