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 100% 충족하는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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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7-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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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이 금융보안원(금보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를 100% 충족시켰다고 28일 밝혔다 .

이는 기본보호조치 109개 항목뿐만 아니라 금융부문추가보호조치 32개 항목까지 모두 만족하는 수치로, NCP 상에서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국내 한 금융기관이 NCP를 활용한 신서비스 구축을 위해 금보원에 보안성 심사를 요청하여 이뤄졌다. 해당 금융기관은 금보원의 안정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NBP와 함께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NBP 박원기 대표는 “금융권 고객들이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향후 금융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P는 올해 초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8월 여의도에 금융 특화 클라우드 시스템 및 금융 클라우드 존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한국재정정보원, 삼성카드, 미래에셋대우 등 이미 많은 금융권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코스콤과 네이버는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두 회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과 공공 영역에서 동반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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