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3기 신도시’ 추진 의지...“자족기능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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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7-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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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3기 신도시가 기존 신도시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보완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3기 신도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시장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지역별 주택시장을 세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공적임대주택 17만6000호, 공공분양주택 2만9000호 등 금년 중 총 20만5000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2022년까지 공공주택 104만5000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대책도 내놨다. 그는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3월에 신설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광역버스 확충 및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같은 주요 간선망도 신속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도 줄이고 교통약자에 대한 보편적 교통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건설, 물류 등 주력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면서 “추락사고,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2022년까지 건설현장 및 교통안전 분야의 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추경과 관련해서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는 국민의 안전 확보, 미세먼지 대응, 그리고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의 극복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필수적이면서 집행 가능한 사업을 담았다”라며 “조속히 심의가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의원발언 경청하는 김현미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8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사진행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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