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日 수출 규제, 일본과 기술 격차 줄이는 계기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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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7-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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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사전 대비 있어야…반도체 소재 산업 매년 1조원 집중 투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 "백년 소재 왕국 일본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일에 이번 계기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반도체 수출 제재가 당장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일본의 조치가 당장 우리 국내 반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칠 일은 없어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이 제재 확대 여지를 두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경제와 우리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발빠르게 대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당정은 반도체 소재 산업에 매년 1조원씩 집중 투자를 결정했다"며 "저는 이번 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용인 클러스터에 소재, 부품, 전기산업과 상생을 기초로 한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돼,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자립적인 가치 사슬을 구축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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