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3~5일 최저 7만원 베트남행 항공권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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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7-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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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대표적인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엣젯항공은 자사의 베트남행 9개 노선 항공권(인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 부산~하노이, 나트랑 / 대구~다낭)에 대해 최저 7만원(유류세 별도)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이다. 특가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골든타임인 오후 2-4시(한국시간) 사이에 살 수 있다.

평균 2.82년 이하의 신식 항공기를 운영하는 비엣젯항공은 안전에 더욱 특화된 항공사로 정평이 나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국제항공안정평가(IOSA) 인증을 획득했으며, 항공사 리뷰 전문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닷컴의 최고 안전 등급인 '별 7개'를 유지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항공권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항공사 특색을 살린 다양한 기내식을 제공해 먹방여행의 재미를 미리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한편 베트남은 명실상부 한국 여행객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지난 한 해에만 343만5000여명의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다. 올해 여름 휴가 기간 베트남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는 가장 이유로는 맛있고 저렴한 음식이 꼽힌다. 실제 지난해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맛있는 여행’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한국 여행객들의 34%가 음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베트남도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대상 청정원, 신세계 푸드 등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음식을 시장에 내놓고 있을 정도이다.
 

쌀로 만든 라이스 페이퍼에 해산물, 육류, 야채 등을 넣어 말아낸 ‘고이꾸온’.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음식은 그 지역별로 고유의 특색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쌀국수 ‘포’ 이외에도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 500여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간장의 사용 빈도가 높고 볶는 요리가 흔하다. 비옥한 토지를 자랑하는 남부 지역은 쌀을 사용한 음식이 발달해 있으며, 프랑스에 영향을 받아 채소 및 해산물도 풍부하게 사용한다.
 

베트남의 한 전통 시장.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쌀로 만든 라이스 페이퍼에 해산물, 육류, 야채 등을 넣어 말아낸 ‘고이꾸온’, 고이꾸온을 튀긴 ‘짜조’, 소고기 쌀국수 ‘포 보’, 닭고기 쌀국수 ‘포 가’, 소스에 적셔 먹는 시원한 쌀국수 ‘분짜’, 베트남식 부침개 ‘반쎄오’, 다진 고기를 사탕수수 막대에 끼워 숯불로 구운 ‘넴루이’, 바게트를 구워 그 안에 고기와 야채, 햄 등을 넣어 만든 ‘반미’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사진=비엣젯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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