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벤츠 밴에 '위성 LTE TV'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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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7-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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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사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 협약 체결

KT스카이라이프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 최초 밴 파트너사인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스카이라이프의 SLT(Skylife LTE TV)를 활용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내부에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SLT는 차량 및 선박 등에서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이다. 터널이나 장애물로 인해 위성 음영이 발생해도 LTE 통신망을 통해 47개 방송채널과 16만편 이상의 VOD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유로코치'를 비롯해 올해 신규 출시한 'LMV(럭셔리미들밴) 브이스타' 차량을 위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는 B2B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와이즈오토는 이번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게릴라 이벤트와 함께 알찬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3일부터 5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소재 KT스카이라이프 본사 앞 광장에서 SLT가 장착된 벤츠 스프린터와 브이스타 차량을 전시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벤츠 스프린터 1박2일 렌탈권 △80만원 상당의 SLT 장비와 무료설치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에 스카이라이프의 SLT 상품이 추가되면 비즈니스와 여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방송 환경이 구축된다"며 "위성방송은 와이즈오토의 협력을 시작으로 럭셔리 밴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왼쪽)과 이병한 와이즈오토 회장이 지난 2일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메르세데스 벤츠 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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