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라인, 전세계 AI 개발자 경연의 장 ‘AI 러시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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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6-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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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라인이 전세계의 인공지능(AI)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 ‘AI 러시(Rush) 2019’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과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딥러닝, 머신러닝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AI 관련 기술력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딥러닝, 머신러닝 분야의 과제들을 해결하게 된다. 약 열흘 간의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3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커넥트 원(CONNECT ONE)’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3개 우승팀이 확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1만5000달러 규모의 상금(1위팀 1만달러, 2위팀 3000달러, 3위팀 2000달러)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 추천, 뉴스 추천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게 된다. NSML 리더보드를 통하여 자신이 속한 팀의 점수와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 시간의 리더보드가 최종 순위가 된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무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머신 러닝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AI 러시에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세계 AI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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