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수입 고백 "공사판에서 일용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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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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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밝혀

그룹 015B 멤버 김태우가 "일용직도 해봤다"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015B의 김태우가 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는 "우리팀은 공연을 잘 안한다. 난 돈을 못번다"라며 "수입이 없어서 재작년에는 공사판에서 일용직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하지 말라고 했다. 공사장에서 1년 하니까 죽을 것 같더라. 그냥 하고 싶어서 했는데 아내도 말렸다. 덤프트럭 흙 싣는 일을 했다. 뙤약볕 공사판에 그냥 있어야 한다. 한여름에 정말 죽을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노동이라는게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 그 일을 평생하신 분들도 있고 10년 일한사람, 젊은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분들 보면 너무 존경스럽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990년대 초·중반 015B와 그룹 '뮤턴트'로 가수 활동을 했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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