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향한 진실은? #장자연남친 #진실의눈 #후원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21 22: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에 대해 다뤄져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해 앞장서왔던 윤지오에 대해 그려졌다.

먼저 장자연 전 남자친구는 "장자연과 진짜 가까웠던 사람은 내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쟤(윤지오)는 대체 뭔데 이렇게 나와서 이름 한 번 들어보지 못한 애가 나와서 저럴까'라고 생각했다"면서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으로 보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윤지오가 미국 뉴욕 전시회에서 전시했다는 그림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당시 윤지오는 10년 동안 느낀 약자의 분노를 표현했다는 그림 '진실의 눈'을 전시했다.

이를 두고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윤지오는 "원작자에게 연락해 동의를 구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눈 원작자의 말은 달랐다.

마크 피니는 "이 사건을 4일 전에 알았다. 그녀가 원작자와 연락을 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봤다. 누구와 연락한 것인지 모르겠다. 4만 명의 관객이 모이는 뉴욕시에 전시된 거라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후원금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윤지오는 '지상의 빛'이라는 후원계좌로 들어온 금액을 공개하며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후원자는 'XX은행(개인계좌)은 밝혀주셔야 하는 거 같아요'라고 댓글을 다니, 글이 삭제되고 차단됐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윤지오는 "누가 얼마를 입금했고 이런거는 공개하지 않아도 되며, 기부 금품법 등 위반된 상황이 없다. 개인 통장 그거는 엄마 치료비랑 제 치료비로 쓸 거고, 공개하면 어느 병원에 가는지 다 공개해야 하는데 미쳤다고 그래요?"라며 반박했다.

제작진은 윤지오 아버지가 친척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윤씨는 "1억 3천이 들어왔어. 1억 3천이 4시간 만에… 이거 법적으로 걸리니까 빨리 가서 시청에 접수해라. 그러니까 한 4천명이 4시간 만에 지오 인권보호로 해서 경호비로 그게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의혹이 커지자 윤지오는 이상호 기자에게 계좌 총액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발뉴스가 이를 수락하자 윤지오는 "변호사가 법적으로 대응하라고 했다. 약속했을 당시에는 변호사 선임 전이다. 조언을 따를 뿐"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SBS]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