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학교, 환경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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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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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물질에 의한 바디버든: 환경호르몬”

환경특강 포스터. [사진=포항환경학교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포항환경학교(교장 연규식)는 지난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환경특강을 올해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포항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현재 한양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환경호르몬 관련 권위자로 잘 알려진 계명찬 교수가 진행한다.

계명찬 교수는 최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현대인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에서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배출된다. 환경호르몬은 비스페놀A, 다이옥신과 같은 화학물질로,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호르몬으로 인식돼 신체에 다양한 이상반응을 일으키며 아토피, 천식과 같은 면역계 질환과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번 환경특강을 통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플라스틱 제품 대신 불편하지만 안전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시민 건강 뿐 만 아니라 환경에도 유익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항환경학교 연규식 교장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드리고자 이 특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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